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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테슬라 모델3 구매 방법 (6) / 차량 인도

by knh888 2020. 3. 2.

어제인 2/29일 드디어 인도를 받았네요. 본래 4~5월에 받을 줄 알고 느긋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2월말에 인도받을 수 있다는 말에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2월이었네요.

 

인도일정 잡으면서 인도일이 연기되기도하고 혼란이 조금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테슬라 인도팀은 빠르게 인도를 하려하는데, 보조금관련 업무해주는 서울시공무원은 테슬라쪽 차량 일처리만 해주는건 아니다보니 서로 혼란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인도팀 직원이 밤 늦게도 문자 문의에 답해주고, 주말에도 답해주고.. 정말 바빠보였습니다. 업무 노하우를 제대로 정착시켜서 직원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셨으면 좋겠네요.

 

인도는 수원 호매실 주차타워에서 했는데요. 처음에 뭐 레몬법 어쩌구 서명을 했습니다. 뭐 추후 계속 차량 고장이나도 소송을 안걸고 중재를 신청하겠다 이런 내용인거 같았는데, 그냥 대충 듣고 서명했습니다. 어차피 소송해봣자 제가 질테고 차 받으려면 어쨋든 서명해야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이상한 불량품이 안걸리길 기도.. 참고로 레몬법은 달콤한 오렌지인줄알고 삿는데 레몬이어서 항의한다! 뭐 이런 내용을 담고있는 법이랍니다. 서명후에는 사무실에 앉아서 10분? 15분 정도 아주 간단한 차량 소개를 듣고 바로 차 받았습니다. 

 

 

아 어떤 분들은 직접 사전에 차량등록하시고 번호판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번호판 붙이는거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엄청 간단하게 붙이시더라구요. 저도 직접 차량 등록할걸 후회됬습니다.. 5만원돈 주고 업체에 맡길 이유가 없어보였네요.

 

 

저는 기능상 문제가 없으면 전혀 문제삼지 않고, 단차등도 보지 않기에. 대충 보고 차 수령했습니다. 차는 잘굴러가고 모든 기능 다 작동햇기에 제 기준에서 정상품이었습니다. 근데딱하나! 인터넷이랑 넷플릭스, 유투브가 작동 안되더라구요.. 인터넷 찾아보니 운전대에 붙어있는 버튼 두개를 동시에 누르면, 차에 붙어있는 테블릿이 재부팅한다고 합니다. 재부팅을 시켰더니 그제서야 되더라구요. 이런거는 참.. SW적인 문제인건데. 빠르게좀 업데이트해서 이런 자질구레한 SW문제점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HW적인건 만족했습니다. 차 잘굴러가고, 창문 오르락 내리락 소음도없고, 와이퍼 소음도없고. 저도 꽤 빠르게 차 상태보고 나간다고 생각했는데, 저보다 더빨리 아예 차 받자마자 시동걸고 출발하는 쿨가이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아무튼간 차는 좋고 지금 하루정도 탔는데 대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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