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셀프 세차장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래 세차라는 것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고 세차 해봐야 미세먼지때문에 금방 더러워질거를 뭐하러 그리 열심히 하냐.. 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이번에 차를 새로 사고나서는 차에 애정이 생겨서 셀프 세차를 하게 되더라구요.
새로산 차를 타고 자동세차기에 들어가려니 뭔가 차가 부서질꺼같기도 하고.. 자동세차를 돌리면 미세 기스가 많이 생겨서 광빨이 죽는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셀프 세차장에 입문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방법을 몰랐기에 일단은 유투브를 보고 학습을 해갔는데, 그간 한 5번정도 셀프 세차를 해보니 대충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오더라구요.
셀프 세차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방법은 막 세차의 고수 분들이 정석으로 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저처럼 지극히 평범한.. 아무 도구도 없는 셀프 세차장 이용 고객은 이렇게 하면 될 것 같다 해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1. 고압수로 먼지 날리기
먼저 고압수로 먼지를 날려주시는게 좋습니다. 이걸 안하고 바로 폼건을 쏘고 문지르면 모래 알갱이들이 차에 기스를 낸답니다. 고압수는 너무 멀리서 쏘면 압력이 약하니 적당히 가까이에서 쏘시고 차 지붕부터 쏩니다. 그리고 차 밑 바닥쪽도 열심히 쏴주시고요.. 그쪽이 모래가 제일 많죠.
2. 폼건 쏘기
이건 뭐 별로 할말이 없네요. 열심히 쏘세요. 근데 저도 세차 초보지만 세차 감성은 이 폼건에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거품들의 향기와 톡톡 터지는 소리들이 감성을 자극하네요..
3. 문지르기
비누칠을 했으니 열심히 문질러 줍니다. 인터넷에서 세차용 스폰지를 사시던지하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1회용으로 쓰는게 좋을거같아요. 저는 코스트코 세차타올을 샀는데 계산해보니 하나에 1000원도 안하는 꼴이라 앞으로 이거로 문지르고 1회용으로 쓰고 버리려 합니다.
4. 고압수로 헹구기
열심히 쏴서 헹궈주세요. 이거도 지붕부터 쏘는게 효율적이겠지요.
5. 물기 닦기
이걸 안하고 알아서 마르겠지 하고 나가면 그 물기들이 밖의 먼지들과 만나서 다시 더러워집니다 ;;. 처음엔 저는 물기 안닦았는데 1,2,3,4를 열심히 하신분이면 5번 과정은 필수라 생각듭니다. 이 물기 닦는거는 세차용 커다란 드라잉 타올을 사는게 좋겠더라구요. 우리가 쓰는 일반 수건은 재질도 재질이지만 그 큰 면적을 닦기에 수건의 크기가 너무 작습니다..
이렇게가 기본적이라 생각이 됩니다. 여기에 고수분들은 휠도 따로 세척하고 타이어도 닦고 버켓에 물받아서 하시고 그러시던데 그건 매니아의 영역인것 같아서 저는 아직 시도 안해봤습니다 ㅎㅎ.
사실 왠만한 먼지 뒤집어쓴거는 1,5만해도 차가 깨끗해집니다. 심지어는 가끔은 1만하고 가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ㅎㅎ. 근데 많이 더러운 차들은 고압수만으로 오물들이 안 씻겨내려가더라구요. 그때는 2,3,4를 해줘야 하겠습니다.
즐거운 세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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