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헤이딜러 앱으로 아반떼AD를 판매한 후기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저는 처음 차를 팔아봤는데요. 차를 어떻게 팔면되나.. 봣더니 헤이딜러앱을 써서 판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써보았습니다. 앱에 차 번호를 입력하면 국가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에서 정보를 받아오는지 차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이 되어서 편했습니다.
일단 앱에 제 차에 대해 자세히 단점을 적었고요. 단점을 자세히 적는게 매우 중요한거같습니다. 그래야 딜러분들이 보고 제대로 된 시세를 매길 수 있고, 실제 거래때도 감가를 안당하거든요. 어쨋든 저는 자세히 단점을 적었고. 대다수의 딜러분들은 700~800만원의 입찰을 하셨습니다. 딱 두분이 900만원 넘는 가격으로 입찰을 주셨고. 한분은 대구, 다른분은 인천 딜러이시더라구요. 저는 서울에 살아서 인천딜러분을 채택했습니다.
일단 제 아반떼 가격은 900만원 정도 된다고 생각을 했지요.
후딱 팔려고 하는데, 아버지가 혹시 모르니 본인 20년 알고지낸 딜러에게 시세를 물어보자 하시더군요. 제차를 끌고가서 견적을 받으니 그분은 750만원을 부르셨습니다. 역시.. 단골이고 머고 그냥 앱으로 파는게 최고 같았습니다.
헤이딜러로 팔기로 마음 먹었고, 딜러분에게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직접 저희집 앞까지 오셧고요. 요청하신 서류를 미리 동사무소에서 뽑아다가 드리니 엄청 빠르게 거래가 끝났습니다. 완전 쿨거래 였습니다.
차를 딜러에게 넘기는것이 아닌, 개인직거래로 팔면 일단 만나기도 전에 잠수타는 사람들도 엄청 많고, 만나더라도 서로 만나서 엄청 흥정을하고, 뭐가 하자가 있으니 깎아달라, 돋보기 들고 흠찾고 난리라는데. 헤이딜러 앱을 써서 정식 딜러께 파니 이런게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천만원 가까이 되는 차를 팔면서도 전혀 힘이 들지 않았고 돈도 제값을 받은거 같아서 만족 스럽습니다. 물론 뭐 개인직거래로 잘팔면 이거보다는 더 돈을 받을 수 있겠지만..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찔러보는 사람들만 너무 많더라구요.. 빨랑 차팔아서 새차 값 대출 갚아야되는데. 돈좀 더받으려고 흥정하고있으니 피곤하더라구요.
어쨋든 중고차를 팔때 걱정할게 딱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제값을 받을 수 있는가?? 두번째는 명의이전이 확실한가?? 일겁니다.
우선 제값을 받을 수 있는가?? 는 최고 가격 부른 딜러를 채택하믄 되는 것이고. 그분들이 오셔서 감가를 하시려면 정확한 근거를 헤이딜러 본사에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쓸데없는 후려치는 감가 걱정을 안해도 되는거 같고요.
두번째로는 명의이전된 자동차 등록증도 48시간 이내에 업로드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안되면 헤이딜러 본사에서 처리해준다 하니 든든했습니다.
이와같이 헤이딜러앱을 통해 너무 쉽게 제 차를 팔았고, 나중에 또 차를 팔게되도 헤이딜러 앱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하나더. 저는 집에서 가까운 인천 딜러분을 채택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럴 필요는 없더라구요.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집에서 먼 딜러분들을 채택해도. 그분들이 먼거리를 직접 오시는게 아니고, 탁송기사를 불러서 차를 알아서 픽업해간다 하시더라구요. 더 높은 가격 부르신 대구딜러분께 팔껄 살짝 후회도 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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