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루체른, 인터라켄(피르스트) 여행기

작년에 다녀온 여행기를 짧게 써보려 합니다.

 

저는 렌트카로 여행을 했기 때문에 루체른에가서 주차는 저기다가 했습니다. 기차역 옆의 주차장이지요.

주차장

 

루체른은 이렇게 강이 흐르고 있는 도시 입니다.

 

먼저 간곳은 카펠교 입니다. 

 

카펠교

 

예쁘게 꾸며져있었어요.

 

카펠교를 구경하고 나서는 무제크 성벽에 올라가보았어요. 여기에 올라가면 루체른의 전경이 보인답니다. 무제크 성벽 내의 탑에는 기계식 대형 시계들도 있었는데 전부 작동이 되는 중이어서 신기했습니다.

 

루체른 구경끝!! 제가 못찾은 것인지. 크게 볼거리는 없었어요. 도시 자체는 너무 멋잇었습니다. 멋진 도시 풍경은 다른분들 블로그에도 많으니 저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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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인터라켄의 피르스트를 가보았어요. 인터라켄.. 여행 가기 전에 제일 많이 찾아봣던 곳이지요. 여행 정보가 너무 많고, 뭔 산봉우리들은 그렇게 많은지. 공부하기도 어려웠어요. 일단 결론은 인터라켄에는 참 많은 산봉우리들이 있고 장기간의 여행이 아니라면 다 가볼수가 없습니다. 산 오를때마다 케이블카등 비용으로 인당 10만원이상씩 깨지고 돈도 부담되죠. 즉, 저는 스위스 초보자이므로 멋있는 산 한개만 제대로 보기로 했습니다. 

 

찾아본 결과 유명한거는 인터라켄 내에서 융프라우요흐랑 피르스트이더라구요. 융프라우요흐는 젤 높은 산꼭대기인데, 저는 몸이 예민해서 괜히 저거 갔다가 고산병 걸려서 여행 다 망칠까봐 안갔습니다(가면 걸린다는 뜻이 아닙니다. 멀쩡히 구경 잘 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피르스트를 갔습니다. 융프라우요흐는 의외로 볼게없다고 피르스트를 추천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동신항운 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과 각 봉우리 설명이 엄청 자세히 되어있으니 정독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피르스트에 오르기 위해서는 일단 그린델발트라는 곳으로 가야되고요. 여기도 어느정도 고도가 있는 곳으로 아는데 저는 렌트카로 그린델발트까지 바로 갔습니다. 피르스트까지는 차타고 못갑니다. 여기서 차를 대놓고 케이블카를 타고 가야해요.

 

요기에 주차를 했어요. 걸어서 케이블카까지 갈 수 있어요.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가서 곧장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케이블카는 3정거장인가 들러서 꼭대기 피르스트까지 올라갓고요. 각 정거장은 10분 정도씩 소요됬던거 같아요. 피르스트 꼭대기 가는 동안 날씨가 너무 좋아서 풍경이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보는 광경이었어요.

 

케이블카타고 올라가는 길

 

피르스트 꼭대기에서

 

피르스트 꼭대기에 가면 바흐알프제 호수까지 트래킹을 할 수 있는데요. 꽤 멀어요. 각오하시고 걸으시고 ㅎㅎ. 그래도 왔으면 돈드는 것도 아닌데 한번 갓다와야죠. 바흐알프제 호수 가는길은 표지판에 써있고 사람들이 그쪽으로 다들 걸어가니 바로 아실 수 있어요. 바흐알프제 호수 가는길도 너무 좋았습니다.

 

저걸 쭉 따라가면 바흐알프제 호수가..

바흐알프제호수

 

자 꼭대기에서 구경을 다 햇으면 이제 다시 내려와야 겠죠? 내려오는 방법은 케이블카로 내려올 수도 있고, 중간에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여러 액티비티를 하며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일부구간은 마운틴 카트타고 내려왔는데요. 액티비티들은 3가지인가 있었습니다. 동신항운에 자세히 소개가 되있으니 참조하시면 될 거같아요. 동신항운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그리고 점심 시간쯤 이후로는 사람들 엄청 줄서더라구요.. 참조하셔야 겠습니다.

 

요렇게 하면 피르스트에서만 5~6시간 정도 소모했던거 같습니다. 스위스에 가봐야할 산들이 참 많은데.. 다 가는건 불가능하니 저는 피르스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