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파타야 여행기

작년에 갔다온 방콕, 파타야 가족 여행기를 올려 봅니다.

 

요즘 태국 많이들 놀러가시는데, 보고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일째.

첫번째 목적지는 짐톰슨 하우스.

미국의 짐톰슨이라는 사업가가 살았던 집입니다. 이 사람은 말레이시아에 여행갔다가 실종이되었는데요(죽었겠죠..) 그 사람의 집을 박물관처럼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영어로 투어 신청해야만 안에를 구경할 수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남의 저택 구경하신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숙소에 가서 쉬고 놀다가 .. 밤에는 시암 니라밋 쇼를 보러 갔어요.

 

각종 여행사 싸이트에서 이 쇼 입장권을 팔고있으니 미리 구입하셔서 가면 됩니다!. 씨암 니라밋 쇼가까운 곳에 꽝시푸드라는 유명한 음식점이 있으니 들르셔도 됩니다.

 

 

2일째

다음날 아침은 후딱 일어나서 방콕 왕궁을 가봅니다. 방콕 왕궁은 꽤 복잡했는데.. 왓프라깨우랑 왓아룬정도 보면 됩니다. 가시기 전에 미리 뭐가 무슨 건물인지 여행관련 서적을 통해 정보를 얻고 가시는걸 추천해요. 그냥 가면 뭐가 무슨 건물인지도 당연히 하나도 모르고 재미도 없고 덥기만합니다. ㅎㅎ. 아는 만큼 보이는 관광지이니 미리 예습하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왕궁 주변은 대중교통은 없고 택시로 이동햇던거로 기억해요. 낮에는 그늘도 없고 엄청나게 더우니, 이른 아침에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밤에는 레드스카이바. 방콕에는 여러 루프탑 바가 있는데요. 호텔에 투숙하지 않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갈 수 있어요. 대신 샌달, 반바지등은 안됬던 것으로 기억하니 드레스코드를 미리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이런 멋잇는 전망을 보며 칵테일을 마실 수 있습니다.

 

3일째

다음날은 파타야로 이동. 파타야로 이동방법은 벨트래블(예약버스)를 이용하거나 렌트카 이용하는것을 추천드려요. 방콕<->파타야 구간은 렌트카로 이동하기에 별 어려움 없습니다.

저희는 해양스포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파타야의 다른 관광지들을 다녀봤는데요.

먼저 파타야 악어쇼를 보러 갔어요.(백만년바위공원과 악어농장)

 

악어쇼도 국내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고요. 악어쇼 하는 곳에 다른 동물들도 많아서 구경했었습니다. 

악어농장을 구경후에는 황금절벽사원이라는 곳이 있어서 거기도 구경을 하러갔고요.

저녁에는 파타야 해변에 있는 음식점에가서 밥먹으며 석양을 감상했습니다. 당연히 꽤 비쌉니다.. 동남아인데 한국과 물가가 비슷 ㅠㅠ

파타야에서 숙박안하고 다시 방콕으로 밤에 차몰고 복귀했어요. (렌트카카 있으면 이런게 편하죠)

 

4일째

매끌렁 위험한 기차길 시장을 가봤습니다. 방콕에서 렌트카몰고 갔습니다. 기차가 들어오는 시간이 있으니 꼭 알아보고 가세요. 기차길 옆에 상점들이 있는데, 기차가 들어오기 직전에 기차가 들어올수있도록 길을 만드는게 이국적입니다. ㅎㅎ

매끌렁 시장쪽에 있는 이 국수집이 맛있어서 기억나네요.

Mae Klong, Mueang Samut Songkhram District, 사뭇송크람 75000 태국

 

 

 

다음 마지막 목적지는 담넌사두억 시장.

 

 

저 배들 중 하나를 흥정해서 탓건거로 기억을 하는데요. 처음에는 배들이 너무 많아서 가지도 못하고. 배 엔진소리도 시끄럽고 매연도 심해서, 내가 돈내고 여기서 뭐하나.. 싶은데. 정체구간을 벗어나면 배 없는 구간에서 신나게 달리기도하고 (아주잠깐 달려줌..) 저희 배 운전하는 할아버지는 동네 구석구석 구경시켜줬습니다. 1시간 정도.. 생각보다 별로라고 악평이 많은데, 저희 가족은 또 재밋다고 하네요.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는가 봅니다. 

 

여기까지 방콕, 파타야, 매끌렁시장쪽 여행했던 내용을 쭉 써봤는데요. 각 관광지는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오니, 저는 굳이 자세히 안적었고.. 여행 동선과 관광지 목록들만 참고해보시라는 방향으로 적어 봤습니다. 이정도 보시면 방콕과 근교는 거의 다 본거라고 생각이 드네요.!